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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상점/소식

1인자용 유기농 봄무

by 농민, 들 2018. 5. 31.


혼자나 둘이 먹기엔 크고 무거워서, 마트에서 보아도 쉽사리 손이 가지 않던 게 무잖아요. 그래서 준비했답니다. 1인자용 유기농 작은 봄무



봄볕을 맞고 자란 봄무. 오랫동안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밭에서, 우리 아빠가 유기농으로 건강하게 길렀어요.



딱 요즘 먹을 수 있는 제철 1인자용 유기농 봄무는 600g1kg로 판매합니다. 주문해주시면 밭에서 막 뽑은 신선한 무를 보내드릴게요. 더 많은 양을 원하시는 분은 전화/메시지 주문 부탁드려요.




작은 무라고 해도 아삭아삭 시원하고 맛있어요.

 


1인자용 유기농 봄무는 크기가 모두 제각각이에요.

무 표면에 조금씩 점점이 있어요. 하지만 걱정 않으셔도 돼요. 살짝만 벗겨보면 하얀 무가 나온답니다.




오래 보관하실 수 있도록 무청을 약간 남겨서 보내드려요. 무청을 아예 없애면 무에 바람이 들 수 있고, 무청을 길게 두면 무청이 무르면서 무를 썩게 할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 가볍게 김치나 피클을 담아도 좋고, 다양한 무 요리를 해도 좋아요. 논밭상점에서는 봄무와 함께, 엽록소 가득한 생 무청도 판매 중이에요. 봄무와 생 무청을 같이 주문해서 김치를 담그시는 것도 좋은 방법.


무는 천연소화제라고도 불려요. 우리가족은 소화가 안 될 때마다 아빠가 농사지은 무를 한 조각 잘라먹어요. 기침이 심할 때는 꿀과 무를 일대일로 넣어 무즙을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농민이자 논밭상점 운영자인 저는 하루의 반은 진짜 논밭에서 농사를 짓고, 반은 논밭상점을 돌봐요. 통화는 논밭상점을 돌보는 시간인 평일 낮 4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시간에는 흙을 툭툭 털고, 상점에 앉아있겠습니다. 빠른 답변을 원하는 분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방긋방긋!


※ 주문 전 꼭 꼭 확인해주세요주문 취소는 슬퍼요주문을 취소하실 경우주문하신 분께 보내드리기 위해 준비한 농산물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그럼 전 울고. 헤헤, 오늘도 모두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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