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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상점/소식

공심채는 빨리 드시는 게 베스트!

by 농민, 들 2019. 10. 19.



1. '이 아이, 굉장히 여리다!'


공심채를 수확해 보내며 느낀 점. ‘이 아이, 굉장히 여리다!’ 살짝 꺾이는 것만 같아도 툭 꺾이고, 잎도 쉽게 무릅니다.

 

그래서 공심채를 수확할 때마다, 포장할 때마다 조심조심합니다. 그날 수확해서 바로 보내드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하루만 지나도 시드는 게 보이는 공심채. 길게 냉장보관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빨리 드시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2. 얇은 종이에 감싸서 보관

습기가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 같은 얇은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시면 좋습니다




3.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

오래 오래 드시고 싶은 분들은 나물 보관하듯이,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공심채 볶음

다른 채소 볶음과 같이 요리하시면 됩니다. 기름에 마늘, 고추 등을 넣고 볶다가 공심채와 양념소스를 넣으면 공심채 볶음 완성. 돼지고기, 버섯과도 잘 어울리니 함께 볶으셔도 좋습니다.






끝을 되도록 깔끔히 베어낸 후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오가는 중 끝부분은 대부분 갈변됩니다. 색이 변한 끝부분은 살짝 베어내고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공심채는 무침, 볶음, 튀김, 부침개, 김밥 등의 재료로 쓰입니다. 시금치, 아욱 대신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주로 많이들 볶아 드십니다. 볶았을 때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어서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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