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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상점/계절채소

[논밭상점] 유기농 한입 꿀고구마

by 농민, 들 2019. 10. 27.


우리 아빠 유기농 박종권표 유기농 꿀고구마. 농사 베테랑 경력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농사지었습니다. 올해도 달콤합니다.








- 농민: 박종권 (충남 홍성군 홍동면)

- 품종: 꿀고구마 (베니하루까)

- 상품구성: 유기농 한입 꿀고구마 5, 10, 20kg/  유기농 꿀고구마 5, 10, 20kg/  유기농 왕 꿀고구마 10, 20kg

- 주문마감: 발송 당일 오전 6시

- 발송: 매주 월 수 금요일  (공휴일로 인한 택배사 휴무일 제외)

보관방법: 13도 안팎, 온도변화가 크지 않고 어두운 곳.


※ 수령 상품 결함 시, 수령 직후 6시간 내 해당 사진을 3장 이상 촬영해 논밭상점 공식폰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입에 쏙 들어갈 것만 같이 작다고 해서 붙인 이름, 한입 고구마.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유기농 꿀고구마니까, 굽거나 쪄서 껍질째 드셔보세요.  개당 30~80g 되는 작은 고구마입니다

 


한입 고구마, 미니 고구마로 불리는 한입 고구마는 가볍게 쪄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단체로 나눠먹을 때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좋습니다. 심지가 적게 들어가 보이는 동글동글한 고구마를 골라 보내드립니다





큐어링 OK 

큐어링을 마친 후, 보내드립니다. 


세척 NO 

당장 깔끔해보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세척은 긴 보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 채소에 흙이 묻은 건 당연한 거죠! 화학비료 x 농약 x 건강한 흙입니다.


뿌리 다듬기 OK 

뿌리로 고구마 무게가 늘어나지 않도록 다듬어 보냅니다. 하지만 오래 보관하실 수 있도록 길게 다듬습니다. 드실 때 뿌리는 과감히 잘라서 드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크기 확인 

모두 수작업 포장이며, 크기 선별을 세분화하지 않습니다고구마를 주문하실 때는 크기 확인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논밭상점은 포장에 세심히 신경 씁니다. 적정 온습도 저장고에 고구마를 보관하다가, 발송 당일 꼼꼼히 포장해 보냅니다. 우리가 농사지은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셨으면 하고, 언제나 사려 깊게 포장합니다


  


고구마를 차곡차곡 넣고 흔들리지 않게 신문지 등으로 고정한 뒤 보내드립니다고구마가 얼어버릴 만큼 추운 날에는 신문지를 더 넣거나뽁뽁이로 감싸 보온에 신경 씁니다. 비닐 사용을 원치 않는 분들은 배송메시지에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발송 당일, 발송 직전 모습. 월수금요일마다 채소를 포장하고, 나머지 시간은 논밭을 돌봅니다. 논밭상점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포장하지 않습니다







"구운 게 훨씬 맛있어요. 집에 버리는 후라이팬이나 냄비가 있으면 좋아요. 거기다 중약불로 해서 구우면 돼요. 아무것도 안 넣고, 고구마만 넣으면 돼요. 그런데 집이 음식점도 아니고, 버리는 후라이팬이나 냄비가 있을리는 적잖아요. 그러면 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밑에 물을 살짝 넣어요. 위에 고구마를 넣고 뚜껑을 덮고 구우면 돼요. 엄청 촉촉하고, 달콤한 고구마가 된답니다."  - 논밭상점 친구 장용헌 



"저는 뭉근한 고구마를 좋아해요. 뭉근한 고구마를 드시고 싶다면 고구마를 냄비에 넣고 물을 반쯤 채워서 삶아주세요. 진짜 부드러워지거든요."  - 유기농 박종권



한두 개는 15많이 넣으면 30분 정도 구워보세요중간 중간 뒤집어주는 것도 좋아요.” - 최루미



고구마를 구운 후, 속을 조금 파낸 뒤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끝. 논밭상점에서 기르는 유기농 애플민트를 올려보았습니다




'유기농 박종권' 우리 아빠와 제가 농사짓는 곳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제 고향이자 아빠가 평생 농사지으며 살아온 곳입니다열 살이 되기 전부터 할아버지의 농사를 도왔던 아빠는 평생 동안 자연과 호흡하는 방법을 익혀왔을 것입니다뜨거운 낮에도눈이나 비가 세찬 날도결혼식 날도세 딸들이 태어난 날도그렇게 쉼 없이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온 아빠는 오늘도 농사중입니다.


우리 아빠는 제철 유기농 채소를 기릅니다유기농을 실천한지 올해가 한 40년차동네 사람들이 매해 놀랄 만큼 농사를 잘 짓는 농사 베테랑입니다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애쓰는 친환경농업 활동가이기도 합니다이 정도면 작물 앞에 유기농을 붙일 게 아니라아빠가 곧 유기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유기농 박종권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엄마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오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아빠. 우리 아빠 '유기농 박종권'의 유기농 꿀고구마 한 해 농사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밭을 판판하게 다져야 예쁜 고구마가 나오기 때문에, 밭을 판판하게 다지고, 그곳에 이랑을 만들어 순을 심었습니다.




 




이제 막 심은 고구마 순이 타 죽으면 안 되니까, 심은 직후 위에 흙을 넉넉히 덮습니다. 

 


고구마가 자라야 하는 몇 달 동안 충분히 물을 주고, 서너 번 풀을 맸습니다.






고구마 수확할 때는 다치지 않도록 기계로 캡니다. 캔 고구마는 줄기를 똑똑 자르고, 크기를 나눠서 보관 상자에 담습니다밭에서부터 크기대로 담는 이유는 고구마를 최대한 덜 만지기 위해서입니다. 사람 손을 많이 탈수록 껍질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j-nongdam.tistory.com/219 [논밭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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