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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상점/소식

[안내] 농민들의 예술, 시골공작

by 농민, 들 2018. 3. 12.


도시와 마찬가지로 논밭이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논밭상점이 있는 마을도 마찬가지예요. 농민이라고 다 같은 취미나 특기를 갖고 살지도 않죠. 밥을 잘 짓는 농민, 꽃을 잘 기르는 농민, 씨앗을 잘 갈무리하는 농민, 시와 노래를 잘 부르는 농민, 드로잉을 좋아하는 농민, 실험과 모험을 즐기는 농민, 배우는 걸 좋아하는 농민 등 논밭상점이 있는 마을에도 다양한 모습을 가진 농민들이 살고 있어요.


저는 이걸 ‘농민들의 예술’이라고 부르겠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농민들의 예술작품 더욱 자주, 많이 소개되길 바라요. 농민들이 예술을 더욱 신나고도, 자유롭게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니까요논밭상점에서는 앞으로 많은 농민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에요. 


- 논밭상점에서, 농사짓는 들



>농민 작품 '썬캐처' 바로가기



첫 번째로 소개하는 농민 예술은 ‘농촌 예술모임, 반사’가 만드는 썬캐처예요. 반사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지지 않으면 터부시되는 것들, 기준에 맞추지 않은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것들을 주제로 유리 썬캐처를 만들어요.

작가: 들,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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