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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상점/계절채소

[논밭상점] 유기농 대파 10kg 26000원

by 농민, 들 2019. 11. 1.


농사 베테랑 우리 아빠. ‘유기농 박종권농민의 유기농 대파입니다. 건강하고, 향긋하게 재배했습니다.







- 농민: 박종권 (충남 홍성군 홍동면)

- 품종: 대파

- 상품구성: 유기농 대파 10kg

- 주문마감: 발송 당일 오전 6시

- 발송: 매주 월 수 금요일  (공휴일로 인한 택배사 휴무일 제외)

보관방법: 냉장보관 (1일간 실온보관 가능)/ 흙꽂이


※ 수령 상품 결함 시, 수령 직후 6시간 내 해당 사진을 3장 이상 촬영해 논밭상점 공식폰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파는 이틀 걸러 농약을 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벌레가 많이 꼬이는 채소입니다. 그런 채소를 농약 없이 길렀습니다. 파란 잎에 작은 점 자국이 있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최대한 다듬어 보내드립니다만, 자국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유기농 표시라고 부릅니다



평일 오전 6시 전에 주문하시면, 오늘 밭에서 바로 수확하고 다듬어 보내드립니다




굵기는 매직펜 안팎입니다. 매직펜보다 굵은 것도 있고, 얇은 것도 있습니다






마른 잎과 흙 묻은 겉잎은 떼어내고, 뿌리에 묻은 흙도 털고, 대파 전용 상자에 담습니다. 장기보관을 위해 뿌리는 자르지 않고 보냅니다



다듬은 대파 모습입니다.








향 좋고 맛있는 유기농 대파입니다. 대파 전용 상자에 10kg씩 차곡차곡 담습니다. 택배 발송 시 대파가 뭉개지지 않도록 포장에 더욱 유의해 보냅니다. 하지만 배송 과정 중 서로 서로 부딪혀, 무른 대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혹 조금이라도 무른 대파가 있다면 그것부터 드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령 직후 냉장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대파는 하루 이틀정도 상온보관 가능합니다. 택배 발송기간 1~2일로, 수령직후 바로 냉장보관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 드실 수 없다면 깨끗이 닦은 후, 이후 사용하기 좋게 잘라 냉동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논밭상점이 소개할 보관방법은 가장 쉽게, 맛있는 유기농 대파를 오래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내드리는 대파를 큰 비닐봉지에 담고, 흙으로 뿌리는 묻어주시면 됩니다. 일명 흙꽂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드시고 싶을 때마다 뿌리째 또는 줄기를 톡톡 끊으면 그 사이에서 또 다른 줄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집에서 대파는 굉장히 많이 먹는 채소입니다. 향과 맛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듬뿍듬뿍 넣습니다. 그중 가장 파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건 파간장입니다. 파를 듬뿍 넣은 양념간장입니다. 밥과 같이 드시면 가벼운 한 끼 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유기농 박종권' 우리 아빠와 제가 농사짓는 곳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제 고향이자 아빠가 평생 농사지으며 살아온 곳입니다열 살이 되기 전부터 할아버지의 농사를 도왔던 아빠는 평생 동안 자연과 호흡하는 방법을 익혀왔을 것입니다뜨거운 낮에도눈이나 비가 세찬 날도결혼식 날도세 딸들이 태어난 날도.




우리 아빠는 제철 유기농 채소를 기릅니다유기농을 실천한지 올해가 한 40년차동네 사람들이 매해 놀랄 만큼 농사를 잘 짓는 농사 베테랑입니다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애쓰는 친환경농업 활동가이기도 합니다이 정도면 작물 앞에 유기농을 붙일 게 아니라아빠가 곧 유기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유기농 박종권이라는 닉네임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엄마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오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아빠.  쉼 없이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온 아빠는 오늘도 농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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