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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재/고태시골로그

[고태시골로그] 시골 어른이날 특집

by 농민, 들 2015. 5. 18.

자칭 시골오빠고태가 모두에게 전하는 시골생활이야기

 

<농저널 농담> 시골오빠

 

 

 

따라~~

훤칠하고 다리도 긴

시골오빠입니다.

(당당)

 

 

 

 

-어린이날 특집-

 

어린이날을 맞이하야(?)

밭정리를 하였습니다.


 

사막같은 밭에


 

고이고이 비닐 옷 입혀주면 끝!


 

 

새벽에 나와서

일을 하였는데,

동네아저씨가 같이 도와주심

(감동,으이리!)

 

 

일 도와주신 

아저씨네 삼둥이 입니당.

너무 귀여워서 

 

슈퍼맨

 

 

 

마무으리~~


 

아랫집 동네 꼬마가

자기도 일 돕겠다며

자신의 중장비를 총동원하여

일을 도왔습니다.

덕분에 아주 수월하게

아빠 미소 날려드림

 

아잉2

 

 

 

어린이날이라고 

새벽에

아가(라고 쓰고 묘종이라 읽는다)들을 

데려왔습니다.

(…일이‥많‥아·졌?‥)

 

안돼

 

그들을 소개해볼까요?ㅎ

 

 

요건 고추고추하군요.

 

애교

 

요건 토마토입니다


 

요건 여러분 닮아 복스러운

호박

하하

 

 

샐러리~


 

낯선 이름

로메인~~!


 

크고 단단하고 알흠다운

가아지이~


 

어릴적 안좋은 기억

케일

(먹고 토한…기‥억‥)

 

 

적치커리와


 

청치커리입니다.


물론 이것들을 다 심었지요…….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부모돕는날이라고

(우리 부모님이 그러셨습니다.)

매년 어린이날(학교쉬는…날ㅜ) 

감자 심고 고추 심던 기억이 나더군요.

다행이도 어버이날은

어버이가 어린이랑 노는 날이라고

맛난 거 해주셨었어요.

(어버이날은 쉬는 날 아님)

 

안습

 

요즘은 가정의 주라고 하여,

학교에서 일주일씩 쉰다고 하여,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홧팅2


-시골에 일이 많은 이유-

사진 속 스파이더맨 마냥

 매달려있는 그들이 보이십니까?


 

두둥~!


 

농장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고부자(父子)입니다.

 

오케이3

축사 가는 길

옆에 으름나무라고 하는

덩쿨이 있는데요.

 

 

그물을 설치하여 

으름나무가

축사 입구에

멋지게

걸리게 할 예정입니다.

 

 

주로 아부지는

위에서 손질을 하시고

 

 

전 트랙터에서

마이크로 운전으로

서포트를 확실히 하여

완벽히 완성을 하였습니다.

 


몇 년 전,

이미 완공이 되었었지만

축사를 지나 있는

퇴비장에서

아부지께서 소똥을

퍼 나르던 중

마지막 한 차를

퇴비장에 쏟아 부으시고

신나서 덤프트럭을

올린체로 출발~!

저 하우스를 통째로 밀고 갔더랬‥죠

하아…

(농장에 일이 넘치는 이유)

 

 

 

[다음이야기]

장을 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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